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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칸트 취미판단』 1. 기본적인 취미판단의 네 계기 2. 제 1계기; 무관심적 만족감 3. 제 2계기; 주관적인 보편성 4. 제 3계기; 목적 없는 합목적성 5. 제 4계기; 범례적 필연성 『칸트 숭고』 1. 숭고의 개념 2. 숭고에서의 크기 3. 숭고의 부정성 |
본문내용 |
『칸트 취미판단』 1. 기본적인 취미판단의 네 계기 과연 ‘미’는 무엇인가? 칸트는 우리에게 받아들여지는 미 개념은 우리의 취미판단(미적 판단)에 의해 성립되는 것으로 보았다. 선천적으로 주관이 지닌 보편적이며 필연적인 취미(감정을 통해 미를 판단하는 능력)의 원리를 밝혀내고, 그 원리의 보편타당성에 대해서 정당화 시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미라고 인식하는 대상 자체는 보편타당한 미가 아니지만, 그것을 판단하게끔 하는 틀인 취미를 칸트는 보편적인 것으로 보았고, 이 원리를 밝히고자 한 것이 칸트 미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미적 판단의 구조에 대한 분석을 칸트는 첫 번째, 취미판단의 계기를 무관심적 만족감으로 두 번째, 일종의 주관적인 보편성, 세 번째, 목적 없는 합목적성, 네 번째는 보편적 필연성으로 설명한다. 2. 제 1계기; 무관심적 만족감 첫 번째 계기인 무관심적 만족감은 감각적인 향유나 도덕적, 실천적인 만족은 결코 미를 규정하는 요소가 될 수 없다는데서 시작한다. 칸트는 만족의 세 종류를 쾌적, 선, 미를 구분했다. 쾌적이라는 것은 감각적인 욕구에 의해 제약된 만족으로 볼 수 있고, 선이라는 것은 도덕적 욕구에 의해 제약된 만족으로 볼 수 있지만 미 자체만은 욕구와 동떨어진 만족을 지닌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