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절대주의의 결정체, 서구 절대주의의 성립, 로마법의 부활, 절대주의 시대의 예술 사조, 바로크 양식, 로코코 양식, 베르사유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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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절대주의 시대 ⅰ 서구 절대주의의 성립 ⅱ 로마법의 부활 ⅲ 프랑스의 절대주의 Ⅲ 절대주의 시대의 예술 사조 ⅰ 바로크 양식 ⅱ 로코코 양식 Ⅳ 베르사유 궁전 ⅰ 왕권강화를 위한 공간 ⅱ 건축, 조각, 공원 ⅲ 구분을 위한 장치, 매너 Ⅳ 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14세기 중반 흑사병으로 죽음과 정신적 피폐, 15세기부터 시작된 마녀사냥은 유럽 대부분의 지역을 휩쓸고 지나갔다. 암흑기라고 불릴 정도로 그 당시 내적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다. 16세기에 활자의 발명으로 인한 인쇄술의 발전은 종교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봉건 영주들 사이에서의 분열은 전쟁으로 나타났다. 그 대표적인 것이 1337년부터 1453년까지 11년 동안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단속적으로 발발한 백년 전쟁이 그것이다. 이로 인해 봉건 영주를 중심으로 하는 지방 분권적 체제가 흔들리고, 영주 자신의 신분적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새로 등장하는 제 3세력인 부르주아의 등장은 봉건 영주를 위협했다. 봉건 영주는 정치적 입지를 위해서 그리고 부르주아는 경제적 입지를 위해 절대 권력을 가지는 권력의 중심체가 필요했다. 주군이 절대군주로 부상하던 시기가 바로 이 때이다. 이렇듯 중세시대에서 절대주의 시대로 넘어 가는 과정은 내적·외적 요인의 산물이었다. 어떤 시대이든 그렇겠지만 절대주의는 결코 순탄히 정착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중세 시대부터 기득권 세력이었던 봉건 영주 세력과 교황, 거기다가 새로 부상한 부르주아 세력까지 절대 군주가 극복해야 할 벽은 많았다. 절대주의의 전성기였던 루이 14세 집권기에 그가 선택한 방법은 먼저 파리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파리에서 벗어난 베르사유에서 그의 새로운 세계를 펼친 것이다. 파리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늪지대여서 궁전이 들어서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 하지만 루이 14세는 자연까지 지배하려 했다. 대운하를 만들고 주변의 조경까지 태양왕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구획했다. 이제 베르사유가 어떻게 절대주의를 대변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서구의 절대주의가 어떤 배경으로 성립되었는지 알아본 후 이를 뒷받침한 장치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그러고 난 뒤 프랑스의 절대주의를 살펴보고 이를 뒷받침한 베르사유에 대해서 살펴보는 순서를 밟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