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심리사회적 발달과 자아정체감(자아개념, 자존감, Marcia, 자아정체감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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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아개념과 자존감 2. 자아정체감 3. 자아정체감의 형성 4. Marcia의 자아정체감 네 범주 5. 자아정체감 발달에 있어서의 성별의 차이 6. 자아정체감의 문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아개념은 신체적 특징, 개인적 기술, 특성, 가치관, 희망, 역할, 사회적 친분 등을 포함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를 깨닫는 것이다. 자아개념의 발달은 자신은 독특하고 타인과 구별되는 분리된 실체라고 인식하는 데서 시작된다. Strang(1957)은 자아개념을 네 가지로 분류한다. 첫째, 자신의 능력, 신분, 역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인 전체적 자아개념이고 둘째, 순간적인 기분에 영향을 받는 일시적 자아개념과 셋째,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자신을 평가하는 사회적 자아개념, 넷째, 자신이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이상적인 자아개념이 있다. <중 략> 자아정체감 확립이 청소년기의 가장 주요한 발달과업이고 청소년기의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변화에 대응하여 자아정체감형성이 당연히 요구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청소년기가 괴어야 정체감 형성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Erikson에 의하면 자아전체감은 아동기의 경험과 동일시로부터 형성된다고 한다. 동일시란 타인의 감정, 태도, 동기, 행위, 가치관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채택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동일시의 대상은 주로 부모, 또래, 교사가 된다. <중 략> 자신에 대해 안정되고 통합적인 견해를 갖는데 실패한 상태를 말한다. 위기를 경험하지 않았으며 직업이나 이념선택에 의사결정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일에 관심도 없다. 이러한 점에서 유예와 구별되는데 유예는 자아에 대해 통합된 견해를 갖지 못하더라도 자아정체감에 관계된 갈등은 해결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Marcia의 네 범주의 자아정체감에 덧붙여 언급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자아정체감은 부정적 정체감이다. 부정적 정체감은 부모의 가치관이나 사회적 가치관과 정반대되는 자아개념을 의미한다. ‘청소년 범죄자’, ‘불량청소년’등이 부정적 정체감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Marcia는 부정적 정체감을 정체감 유실의 특수한 경우로 간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