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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남한산성이라는 곳은 병자호란의 아픔이 그대로 묻어나는 장소이자 상징이다. 나는 칼의 노래라는 작품과 현의 노래라는 작품 등으로 김훈 작가님의 노래 시리즈를 읽어보게 되었지만 다른 이야기와는 다른 것을 느끼게 되었다. 다른 시리즈는 한 명의 주인공을 설정을 하여서 한 명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풀이를 하는데 집중을 한다. 칼의 노래는 이순신, 현의 노래는 우륵, 그렇지만 남한산성은 여러 등장인물의 심리상태를 풀이한다. 임금인 인조, 척화파 대신에 김상헌, 화평파 대신에 최명길, 대장장이 등 여러 시점을 풀이하고 여러 심리상태를 표현한다. 그러한 점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