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전 투 감 각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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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 론 ■ 본 론 ■ 결 론

본문내용

‘전 투 감 각 을 읽고’ ■ 서 론 ‘전투는 초급간부에 의해 감각과 느낌으로 해야 한다.’ ‘전투감각’이라는 책을 펴기 전 표지의 이 글귀가 가슴에 와 닿았다. 이제 임관을 할 장교로서 전투시 그러한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월남전이라는 선배의 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투시 장교는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하며 전시에 임해야 하는지 일러주고 싶은 저자의 심정을 충분히 느꼈다. 월남전은 내가 직접 경험하진 못했지만 실제로 월남전에 참전하셨던 이모부와 대학교 은사님께 에전에 많은 이야기를 들은 나였다. 때문인지 ‘전투감각’이라는 이 책에 더욱 관심이 갔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어 나갔던 것 같다. 실제 월남에 머무르는 동안 소대장과 중대장을 지내며 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현장감있게 전달하기 위해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원고를 쓴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매우 자세한 묘사를 겸한 책이다. 그래서 소대장 임무를 수행할 독자로서는 전장시 상황별 대처방법, 명령하달, 사전준비, 시행착오 등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 본 론 특히 주목 깊게 보았던 내용은 매복전투, 수색을 하며 겪었던 여러 경험들, 그리고 소대장으로서의 행동이었다. 매복전투 편에서는 자세한 지침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적이 반드시 통과 할 수 밖에 없는 ‘목’을 선점하여 실시하여야 하는 매복은 적의 감시를 피해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에게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전술이다. 매복은 말그대로 숨어 적에게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냄새와 흔적을 남겨서는 안되고 통신을 통해 노출되는 소리를 조심해야 하며 적이 살상지대로 들어오기 까지 완벽한 위장으로 적에 눈에 띄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적을 살상지대까지 유인, 완전히 격멸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