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가치평가][독후감] 기업과 경영의 역사를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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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근육의 시대 2. 과학의 시대 3. 자본의 시대 4. 노동의 시대 5. 지식의 시대 결론 : 변화하는 시대, 그리고 우리

본문내용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농사는 모든 경제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생산활동 이었다. 중국과 같은 나라는 농민을 장악하는 사람이 천하를 차지하였고 중세의 봉건사회는 농지에 대한 계약에 의해 성립되었다. 농사의 발달은 경제에 있어서 새로운 개념들의 발명과, 발견을 가능케 했다. 저축의 개념은 흉작에 대한 대비책으로써 만들어진 개념이고 풍년과 흉년에 따른 경제 순환주기의 개념들이 발견 되었다. 농경사회가 발달 할수록 상행위에 대한 천시가 심했는데 이는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비슷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고대의 그리스는 예외적으로 상인의 역할을 중요시 하였다. 이것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공화정체제하의 민주주의 개념을 채택하고 있었으며 개인의 자유와 사유재산을 중요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예를들어 아리스토텔레스는 사유재산의 존재가 사회전체의 부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테네의 페리클레스는 케인즈 경제학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유효수요이론과 비슷한 개념을 이미 주장하였다. 그러나 중세를 지나 르네상스시대에 이르기 전까지 대부분의 권력은 농사를 중요시 하는 체제를 선호 하였다. 그 이유는 사회계급 평준화를 달성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권력유지에 용이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소수의 지배층과 절대다수의 농민계층이 존재하는 계급체제에 대한 불안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종교와 법률, 예술의 발달이 촉진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특히 종교의 발단은 중세시대에 빼 놓을수 없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