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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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짐 콜린스의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이라는 책은 서점에 갈 때 마다 베스트 셀러에서도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위치한 두툼한 책이어서 눈에 익어 익히 알고있었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옛 속담이 전해지듯 내 경험상 유명한 베스트 셀러들은 읽고 나면 뭔가 뜻 깊은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거나 뭔가의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준 다기보다는 그저 읽히기 쉽고 가벼운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책을 읽고 난 후에 별로 기억에 남는 것이 없고 읽는 순간 그만인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나는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이라는 책보다는 같은 저자의 책인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경영 관련서적은 처음 접해보는 것이고 경영 관련 기초 지식이 별로 많지 않아 책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이 책은 사실은 아주 간결하고 단순한 이야기들을 여러 가지 사례에 들어서 자세히 반복해서 차근차근 설명해 나가고 각 장의 뒷부분에 핵심 내용들이 요약되어있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있어 그다지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이 책에서 주로 설명하고 있는 위대한 11개의 기업의 리스트가 나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익숙치 않은 기업들이 대부분이라 (인터넷으로 기업들을 검색해 보기 전까지는 애벗, 서킷 시티, 패니 마이, 월 그린즈 같은 기업은 어떤 분야의 기업인지조차 알지 못했었다.) 11개의 기업을 소개하는 부분에 있어서 ‘이보다 더 초라한 리스트는 찾기 힘들 것이다’ 라는 부분이 잘 와 닿지 않았던 점. 그런 점에서는 나에게 좀더 익숙한 브랜드들을 다룬 성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