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화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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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년 겨울방학 때 ‘먼 나라 이웃나라‘라는 책을 읽었다. 유럽 편을 읽어 내려갈 때 전쟁과 아무 관련 없게 생각되던 로스차일드라는 가문이 종종 나왔다. 그때만 하더라도 이 가문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없었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보통 사람들에게 세계 최고의 부자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면 열에 아홉은 빌게이츠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은 약 50조 달러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 위력은 가히 대단하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실질적인 소유자 역시 로스차일드 가문이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모든 나라의 은행은 정정부가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나의 생각은 빗나가고 말았다. 미국에서 달러 발행 권한은 미국 정부가 아닌 연방준비은행이 갖고 있다. 그이 연방준비은행은 형식상 미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다곤 하지만 실질적으로 로스차일드 혹은 jp모건은행의 입장을 대변하는 곳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로스차일드 가문의 이야기부터 최근에 일어난 미국 발 금융위기까지 일부 금융재벌들의 음모론들을 말하고 있다. 과거의 사례를 들어서 이들이 어떤 방법으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해 왔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진행해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서 깊이지적하고 경계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가진 자가 보통 권력을 가지게 된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는 권력의 중심에는 역시 돈을 가진 자이다. 금융재벌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면 가장 꼭대기에는 로스차일드 가문이 있음을 지적한다. 18세기부터 어떤 식으로 자신들의 권력을 키워왔는가를 말하고 있다. 그들은 전쟁과 권력에 발붙이고 금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