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이문열의 소설 삼국지를 읽고 독후감(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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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들 바둑이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들 일컫는 데 삼국지 또한 그 수많은 군웅할거의 인물들의 각축장이지만 그 속에서 또는 우리 세상만사 인간사의 복사판을 보는 것 같다. 누구나 한두번 쯤은 삼국지를 읽어보았으리라 의심치 않지만 그대강의 줄거리와 주요인물들의 활약중 감명깊게 읽거나 비디오를 감상한 가운데서 백미를 서술코자 한다. 먼저 줄거리는 한나라가 황건적 등 외적에 시달리어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 위, 촉, 오 삼국이 무쇠솥의 다리처럼 정립하여 대국을 통일코자 전쟁 또는 교류 또는 동맹을 반복하는 등 하나의 각축장을 방불케 하여 수많은 영웅들의 난세를 헤쳐나간다는 소설이다. 황건적의 난이 시작할 때 유비, 관우, 장비 세사람이 도원결의를 하고 책사인 제갈공명을 삼고초려 끝에 초빙하여 성도의 유비, 강동의 손권, 허도의 조조와 함께 천하대업의 위업을 달성하려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결국 사마중달의 후예가 위 삼국을 천하 통일하여 진나라를 건립하는 것으로 이 이야기는 종료된다. 여기서 재미 있는 부분을 고찰하자면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인물의 활약상 및 성격을 내 나름대로 파악한 점을 서술코자 한다. 재미 있는 점은 우리 현대사회에서 모든 인간의 유형을 삼국지 등장 인물로서 표현 했다고 해도 관언이 아니다. ① 삼국지 주인공으로 묘사되는 유비는 한나라 경제의 현손 으로서 한나라 종친이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명문가의 자손이며 인후하고 예를 숭상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의를 섬길 줄 아는 인물로 설정 되여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지나치게 유약하다는 평을 하고 있다. 기억나는 대목 중 에는 자기의 부하를 지극히 아끼고 귀히 여긴다는 점이다. 후일 촉을 건립한 후 오호 대장군의 반열에 오른 상산 조자룡이 위와의 전쟁 중에 장판교 부근에서 유비의 첫째부인인 미부인이 생명이 끊어질 찰나 유비의 아들 아두를 갑옷속에 감추고 수천여 명 되는 적진의 포위망을 신출귀몰하게 뚫고 아두를 무사히 구해와 군주 유비에게 보고한 후 아들을 구해왔노라 하고 보고를 하였으나 유비는 기뻐하기는 커녕 아들을 숲속에 팽개쳐 버리자 조운이 가까스로 아기를 받았던 것이다. 그 이유인 즉은 자기 아들 때문에 자기의 수족 같은 장군을 잃을 뻔 했다는 것이다. 자기 자식보다 부하의 소중함을 알줄 아는 인간의 참된 모습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