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철학이야기-프랜시스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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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序 Ⅱ. 本 1. 일생 2. 사상 1)『학문의 진보(The Advancement of Learning)』 2)『신기관(Novum Organum)』 3)『신아틀란티스』 4)『대혁신』 3. 비판 Ⅲ. 結

본문내용

Ⅰ. 序 ‘아는 것이 힘이다.(knowledge is power.)'라는 명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탈산업 사회는 물론이거니와 정보화 사회를 이미 넘어선 오늘날의 지식사회에서는 금언(金言)과도 같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22.~1626.4.9.)이 풍미했던 17세기에도 21세기와 다름없이 지식의 가치가 높게 평가 되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 시절 근대로의 질주는 인간이 자연에 손을 대고, 지배하기 시작하였던 것에서 변혁의 필요성을 읽을 수 있다. 베이컨이 어떤 의미의 지식을 탐구하고 있었던 것인지 그의 일생과 사상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Ⅱ. 本 1. 일생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그는 1561년 1월 22일 런던의 요크하우스에서 태어났다. 엘리자베스 시절에 최초로 20년간 궁내대신을 지냈던 니콜라스 베이컨의 둘째 아들이다. 아메리카의 발견으로 무역의 중심이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옮겨가던 시절이었다. 13세 때에 입학하여 1573년부터 75년까지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이때부터 비생산적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적의를 느꼈으며, 스콜라적 논쟁을 전환시키고자 하는 대의를 품고 학교를 떠났다. 엘리자베스 여왕 치하에서 1576년부터 영국 대사의 자리에 앉았다. 철학으로부터 정치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1579년 프랑스에 있다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급히 런던으로 소환되었다. 이때 그의 나이 18세.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유산이 크게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평생 재정적 어려움에 시달렸다. 사치에 익숙해 있던 그는 주변에 경제적 곤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정치적 지위를 알선해 달라고 간청했으나,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였다. 결국 위에서 끌어주는 사람 없이 혼자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