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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서평: `제3의물결`을 읽고(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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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엘빈토플러의 ‘제 3의 물결’을 읽고 >

- 참 고 문 헌 -
 
본문내용
우리는 지금 어떤 사회에 살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사회에 살게 될 것인가? 이러한 의문들이 이 책을 읽은 뒤 나의 머리를 맴돌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명확히 규명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더군다나 앞으로 어떤 사회에 살 것인가를 안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이다. 다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 밀어닥칠 변화의 물결을 음미해 보고 그 흐름의 커다란 물줄기를 눈치 챌 수 있을 따름이다. 또한, 이 책이 제시한 새로운 문명의 흐름이 맞을 것인지 아니면 미국사회라는 특수한 사회에서 적용된 변화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이 책이 제시한 새로운 유형의 문명이 우리 사회에서도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나는 이 책이 제시한 새로운 유형의 문명의 흐름을 이 한반도 남쪽 조국의 현 모습에 비추어 보고자 한다.
생산과 소비의 분리라는 산업혁명의 특징이 300년간 지속된 이래 현사 회는 커다란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즉 생태계의 전면적인 파괴와 에너지자원의 고갈 그리고 값싼 원료의 소멸은 이것에 의존하여 온 현 산업사회-제 2의 물결의 사회에 커다란 위기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러한 위기는 비단 선진 자본주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우리나라도 포함하여-만연된 위기인 것이다. 우리나라가 비록 산업화의 경력이 30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어느 나라보다도 급한 제2의 물결을 타고 왔으며 이제는 앞에서 말한 세계적 위기가 파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위기의식은 personality crisis를 가져왔고 기존의 역할체계의 위협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제2의 물결 하의 남녀의 역할분담, 기업과 가정의 역할 분담들의 기본적 구조가 위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제3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필자의 표현을 빌리면 가까이 귀를 기울이면 우리는 「제3의 물결」이 벌써 멀지 않은 해변에서 으르렁거리면서 밀려들어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책이 70년대 말 미국을 기준으로 쓰인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90년대 말의 사회는 그 모습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비록 이러한 사고가 스페서의 사회진화론에 근거한 생각이지만-책이 묘사한 모습은 지금의 우리사회와 유사한 면이 많다. 제3의 물결이 밀려들면서 새로운 산업-컴퓨터산업이나 반도체산업 등-의 첨단산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탈 대중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즉 컴퓨터의 보급으로 인한 쌍방향의 의사소통과 Cable TV의 등장, 지방방송의 성장은 다양한 매체의 양산을 가져왔고 이에 따라 탈 대중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가족제도도 변화하고 있다. 얼마 전 신문에서 보니 혼자 사는 노인이 60%에 이르며 혼자 사는 미혼남녀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사회는 전통적 가족제도-대가족제도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런 대가족제도는 60년대 산업화의 시작과 70,80년대 산업화의 진전에 따라 핵가족화 해갔으며 동시에 핵가족과는 또 다른 가족제도를 만들어 냈다.-예를 들면 미혼남녀의 독거나 계약결혼, 편부·편모슬하의 가족의 양산이 바로 그것이다. 이제는 핵가족제도가 보편화되고 또 다른 가족의 유형도 정착된 것이다.
2024-04-26 13:16:54 211.234.109.229/data/data_scrap.html 최근 수정일: 2019-11-06 15:55:18. 총퀴리수 : 3 총쿼리시간 : 0.0025 [0.00052]/[ DB:report] select count(*) AS CNT from psCart where SessNum='20240426131654176209'; [0.00046]/[ DB:report] SELECT seq FROM psRlist WHERE rpID=184751; [0.00152]/[ DB:report] SELECT * FROM psReport WHERE rpID=184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