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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1강 말소리에 대한 약속 제2강 말소리의 이해 제3강 자음 제4강 모음 제5강 음소 제6강 운소 제7강 음절 제8강 기저형 제9강 음운 대치(1):평폐쇄음화, 경음화, 치조비음화 제10강 음운 대치(2):유음화, 비음화 제11강 음운 대치(3):조음위치동화, 구개음화 제12강 음운 대치(4):움라우트, 모음조화, 활음화 제13강 음운 탈락(1):자음군단순화, ‘ㅎ’탈락 제14강 음운 탈락(2):어간말 ‘으’탈락, 동모음탈락, 활음탈락 제15강 음운 첨가와 음운 축약 - 각 장별 출제예상문제 및 해설 - |
본문내용 |
제1장 말소리에 대한 약속 1. 언어의 약속 1) 언어는 사회적인 약속에 기반을 둔 의사소통 수단이다. 예)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연필을 달라고 하셨다. 연필을 드렸더니 그게 아니라고 하시면서 공책을 집으셨다. 그리고는 앞으로 이 수업 시간에는 공책을 '연필'로, 연필은 '공책'으로 부르자고 하셨다. 선생님께서 다시 '연필'을 달라고 하셨다. 나는 얼른 공책을 드렸다. ⇒ 밑줄 친 말이 언어의 약속이 되는 것이다. 2) 틀린 한국어를 구사 - 앞에 제시된 대화문의 연필과 공책의 관계 - 에학교 요가. / 학교에 가요. ⇒ 조사가 뒤에 오는 것이 한국어의 약속 이지만, 조사‘에’가 앞으로 옴. 동사어간이 앞에 오고 어미가 뒤에 오는 것이 한국어의 약속 이지만 어미가 앞으로 옴. - 집가 커요. / 집이 커요. ⇒ 자음 뒤에서는 ‘이’라는 조사가 뒤에 오는 것이 한국어의 약속. -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내가 스미스입니다. / 저는 스미스입니다. ⇒ 첫 만남에서는 ‘는’이라는 글자를 씀. - ‘옷’의 발음: [ot] / [os] ⇒ 단어 뒤에 조사가 없이 발음할 때는 [ot]으로 발음 . 15세기에는 [os]로 발음 하였으 나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의 약속으로 인해 변함. - 밝다 : 한국인다운 발음 / 그렇지 않은 발음 ⇒ 앞의 밝은 유성음으로 발음 하는 경우 틀리게 됨 - 언어의 약속 가운데 말소리와 관련된 약속은 ‘음운론’이라는 분야에서 다룬다. - ‘소리와 발음’은 바로 이러한 ‘음운론’의 영역에 해당한다. - ‘소리와 발음’을 통해 한국어의 말소리와 관련된 약속을 이해하자. - 중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