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의 흥망을읽고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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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명제국 방대한 인구, 뛰어난 문화, 11세기 이후 뛰어난 운하시설로 연결된 기름지고 관개시설이 좋은 평야, 교육받은 유교 관리들에 의해 통일된 위계서열의 관료체제 등을 가진 중국 문명은 중국 사회에 정연함과 정교함을 가져왔고, 과거 몽고의 재배를 받은 것도 사실이나, 문화적 우위와 기술적 발전(활자 인쇄, 은의 상업유통과 시장의 확대, 11세기 후반의 거대한 제철산업, 화약과 나침반의 개발, 서양중세보다 규모가 크고, 무역통로가 광범위 중국의 도시(14C 조선, 일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으로 1368년 천하를 통일한 명은 해외개척과 무역에도 나선다. 규모와 성능, 항해술에서 대단한 수준을 이었던 정화 함대의 7차례에 걸친 해외원정(1405-1433, 말라카와 실론에서 홍해입구와 잔지바르까지)은 유명한 예라 하겠다. 그러나 정화원정이후 중국의 사실상 해외원정은 막을 내리고, 내륙으로 관심을 돌린다. 중국이 1433이후 해외에서 등을 돌린(고립주의에 빠진) 이유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제국의 북방이 또 다시 몽고측의 압력을 받고 있었기에 지상방어를 위해 군사력을 대폭적인 감축(해군 대신 육군의 증강)과 이동이었고, 둘째로 유교관리들의 보수(복고)주의로 인해 모든 관료들의 관심이 과거의 유지와 회복에 있었지 해외팽창과 통제가 어려운 상업에 있지 않았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황제의 칙령(원양선박을 건조해서는 안되고, 둘 이상의 돛을 가지 배를 폐기하라)과 상업이나 사재의 축적에 대한 중국 관료의 혐오도 국가적 목적을 위해 이룩한 명의 만리장성의 재건과 운하체계의 발전, 제철소와 해군을 외면하게 된 것이다. 즉, 통일적인 신앙과 관습을 강요한 중앙집권적 권력의 구축으로 인한 부정한 결과로 세계로의 부상은 그치고 만 것이다(1644년 야심적인 청이 명을 대신해 들어섰어도 이런 이류로 해서 상대적 몰락을 멈출 수가 없었다).